주악천인상(장구)
주악천인상(훈)
주악천인상(동발)
주악천인상(비파)
주악천인상(소)
주악천인상(생황)
주악천인상(공후)
주악천인상(적)
기단부 하개석
하대석
기단부 중대석의 주악비천상
강릉 굴산사지 승탑 보물85호
소 재 지; | 강원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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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도(浮屠)는 굴산사(掘山寺)를 세운 범일국사(梵日國師)의 사리를 모신 탑으로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굴산사터(掘山寺址)의 위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모든 부재가 8각을 기본으로 하여 조성되고 있지만 부분적으로는 변형된 수법을 보인다. 사리를 모시는 몸돌을 중심으로 아래로는 받침부분이 놓이고, 위로는 지붕돌과 꼭대기장식이 놓였다. 꼭대기장식으로는 상륜받침과 보개(寶蓋), 연꽃봉오리 모양의 구슬장식이 놓여 있다. 한 돌로 된 바닥돌은 8각의 평면이며, 위에는 접시 모양의 받침돌이 있다. 2단으로 된 8각의 괴임돌이 있는 아래받침돌은, 평면이 원형이며 구름무늬가 새겨져 있다. 그 위 중간받침돌에는 8개의 기둥을 세워 모서리를 정하고 각 면에 천상(天上)의 사람이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새기고 있다. 조각되어 있는 상은 8구 모두 서로 다른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데, 악기는 장구(또는 장고 : 杖鼓)·훈(塤)·동발(銅鈸)·비파(琵琶)·소(簫:피리)·생황(笙簧)·공후(箜篌 : 하프)·적(笛:대금) 순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리고 맨 윗받침돌은 위를 향해 활짝 핀 연꽃모양을 새겼다. 몸체는 8각의 낮은 몸돌과 지붕의 경사가 급한 지붕돌로 이루어지는데, 지붕돌 처마끝의 치켜올림이 없어 밋밋하다. 탑신 위의 옥개석(屋蓋石)은 낙수면의 경사(傾斜)가 급하여 육중한 감을 주며, 옥개석 꼭대기에는 상륜받침과 보개(寶蓋), 연화문(蓮花紋)을 돌린 보주(寶珠)가 놓여 있다. 탑신이 낮고 작은 데 비하여 옥개석이 커져서 다소 균형(均衡)을 잃은 듯이 보인다.
※명칭변경; 굴산사지 부도 → 강릉 굴산사지 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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